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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농지연금 VS 임대수익 비교해보고 준비하기

by 늘처럼 2023. 5. 20.

농지연금으로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최대 수령액은 300만 원입니다. 월 최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담보농지 가격이 약 9억 원 정도 되어야 합니다. 9억 원의 부동산으로 연 4%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받을 경우 300만 원의 월 수입이 발생합니다. 부동산 임대 소득과 농지연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농지연금 대 임대수익 비교 배너
농지연금 vs 임대수입

 

1.  월 수입 300만 원 농지연금 VS 임대수익 어떤 것이 나을까?

매월 300만 원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9억 원의 농지 또는 부동산을 소유해야 합니다.

 

 

부동산 임대수입은 고스란히 수입이 되지만 농지연금은 자신의 농지를 갉아먹는 것입니다.

※농지연금은 연금 종료 시 담보농지 가액에서 수령한 연금액을 뺀 차액을 상속인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즉, 자신의 농지를 조금씩 나누어 연금으로 받는 것입니다.

 

부동산 임대 수입의 경우 부동산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사용 대가를 지급받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 경우 부동산 시세 변동은 별개로 하겠습니다.

 

단순히 부동산 임대 수입과 농지연금을 비교하면 농지연금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9억 원을 투자해야 한다면 당연히 부동산 임대를 하는 것이 나은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농지연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농지연금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위에서 본 것처럼 일반적인 방법으로 농지연금을 신청하는 것은 전혀 장점이 없습니다. 10년 후 연금을 받는 것을 목표로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0년간 공시지가 변동 표
10년간 공시지가 변동

 

위 표는 경매에 나온 토지의 10년간 공시지가 변동 내역입니다. 공시지가가 10년 동안 2.27배 상승했습니다. 경매로 공시지가의 절반 가격에 낙찰 받는 것을 목표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공시지가 4억 농지를 2억에 낙찰 받아 10년 보유 시 공시지가는 약 9억 원이 됩니다. 9억 원 농지의 경우 월 300만 원의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2억 원으로 평생 매월 300만 원의 연금 수령이 가능하게 됩니다.

 

3.  부동산 임대수입의 경우

마찬가지로 2억원 으로 임대수익 부동산을 선택한 경우를 보겠습니다.

 

2억 원 * 연 4% 임대료 = 800만 원

800만 원 * 10년 = 8,000만 원

 

월 임대 수입은 800만 원 ÷ 12 = 67만 원입니다.

 

4.  결론

농지연금을 30년 수령하는 경우 : 300만 원 * 360 = 10억 8,000만 원 수령

임대수입을 30년간 받는 경우 : 100만 원 * 360 = 3억 6,000만 원 수입 + 부동산 가치 상승분

※ 임대수입은 10년간 받은 임대료를 합하여 3억 원 가치의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계산하였으며 임대료 상승분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가치 상승분을 고려할 경우 전체 수입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농지연금은 매월 300만 원을 수령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가능한 반면 부동산 임대 수입은 매월 100만 원으로 다른 소득 없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공실에 대한 부담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노후에 임대 부동산을 관리하는 데 따른 부담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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